(▲이미지 제공=(주)루트파인더즈)

(주)루트파인더즈의 `EasyPlus’는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솔루션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이 인식 불가한 이미지, 광고, 팝업 등을 지우고 필요한 정보만 추출하는 기술이 적용된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불필요한 광고 및 메뉴를 제거하며, 핵심 정보만 추출하는 `Noiseless' 기술이 활용되었다. 또한 좌우 방향 배제, 상하 방향키만 이용하도록 세로형 구조를 적용하여, 직접적인 터치와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여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따른다. 2025년 상반기 영문 버전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시각장애인 역시 쉽게 뉴스 서비스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루트파인더즈는 미국 서부 최대 시각장애인 협회인 LightHouse와 글로벌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플랫폼의 현지 정착과 기술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석을 다졌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해외 사용자들이 기술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은 시각장애인의 글로벌 정보 접근성 향상, 디지털 활동 반경 확장, 최신 기술 경험 확대, 그리고 ㈜루트파인더즈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주)루트파인더즈 김종국 대표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가 이미지, 광고, 팝업 등에서 나온다고 보았다. 이에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여 기술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시각장애인들의 독립적인 삶을 도움으로써 전 세계 디지털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EasyPlus’를 개발하였다. 

(주)루트파인더즈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전용 스마트폰 솔루션을 개발 및 보급하는 에이블테크 스타트업이다. AI 엔진을 통해 생활 밀착형 콘텐츠 7개 분야, 총 37개 콘텐츠의 핵심 정보를 추출하여 시각장애인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접근성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여러 기업과 지속적인 논의 및 MOU를 통해 콘텐츠 범위를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