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 25=박정미 ] 트랜지션 인더스트리즈(Transition Industries LLC)(세계적 규모의 넷제로 탄소 배출 메탄올 및 수소 프로젝트 개발업체)와 수자원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베올리아 워터 테크놀리지스 앤 솔루션스(Veolia Water Technologies & Solutions)가 멕시코 시날로아의 파시피코 멕시놀(Pacifico Mexinol) 프로젝트를 위한 첨단 산업 용수 기술 제공을 모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28년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시피코 멕시놀은 하루 6145미터톤의 메탄올(MT)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독립형 초저탄소 화학 생산 시설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
양사의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어홈 자치단체의 식수 및 하수 위원회(Ahome Municipality’s Drinking Water and Sewage Board, JAPAMA)와 함께 설계된 이 전략은 베올리아의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활용하여 파시피코 멕시놀 현장을 도시 폐수에서 산업 용수를 재사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응용 사례 중 하나로 만들 계획이다.
파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의 물 관리 접근 방식은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담수원을 이용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물 부족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함으로써 지역 농업 및 지역 사회의 필요를 위해 이러한 귀중한 자원을 보존한다.
대신 국가 규정을 준수하여 도시 폐수를 처리하고 재활용하는 폐쇄 루프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 접근 방식은 연간 850만 제곱미터 이상의 폐수가 오후이라만으로 배출되는 것을 방지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MOU 조건에 따라 베올리아는 ZeeWeed 500D™ 한외여과막, PROflex™ 역삼투막 및 E-Cell™ 전기탈이온화와 같은 첨단 기술로 정수장을 설계하고 설비할 것이다. 베올리아는 또한 파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 처리 공장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장비 및 기술의 시운전 및 가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파시피노 멕시놀 프로젝트 책임자이자 트랜지션 인더스트리즈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책임자인 발모어 브릿(Balmore Brito)은 “수년간의 지역 사회 및 지방 자치 단체 참여를 통해 우리의 폐수 전략과 같은 일련의 목적 중심의 설계 솔루션을 개발했다. 수자원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베올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을 활용하고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선도한다는 우리의 핵심 가치의 토대이다”라고 말했다.
베올리아의 월드와이드 워터 테크놀로지(Worldwide Water Technologies) 수석 부사장인 앤 르 구에넥(Anne Le Guennec)은 “우리는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에서 트랜지션 인더스트리즈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의 동급 최고의 물 기술과 재생 공정은 지속 가능한 메탄올 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GreenUP 전략 프로그램 약속과 완전히 일치되게 탈탄소화 가속화 및 온실 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랜지션 인더스트리즈는 월드 뱅크 그룹(World Bank Group)의 회원인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FC)와 공동으로 파시피코 멕시놀을 개발하고 있다. 2028년에 가동을 시작할 때 파시피코 멕시놀은 탄소 포집을 통해 천연가스로부터 연간 약 35만 톤의 그린 메탄올과 180만 톤의 블루 메탄올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초저탄소 메탄올 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