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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한국 출격...스마트폰·TV·로봇청소기 등 5종 공개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1-15 12: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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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법인 설립 후 첫 기자 간담회 개최…스마트폰·TV·워치 등 공개
  • 샤오미 14T·레드미노트 14프로 공개…"한국 팬 51만5000명" 자신

▲ 샤오미 14T. (사진=샤오미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 업체인 샤오미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휴대전화와 TV 등 다양한 전자 제품을 출시해 현지화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샤오미코리아는 법인 설립 이후 15일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웨어러블·TV 시리즈·로봇청소기·보조배터리 등 스마트 디바이스 신제품을 5종을 공개했다.


샤오미코리아는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공동으로 개발한 '샤오미 14T'와 중급형 모델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2종을 선보였다.


샤오미 14T는 라이카의 차세대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모바일 광학 렌즈를 적용해 고품질 사진을 구현한다. 넓은 조리개를 통해 야간 촬영 성능을 높였다.


샤오미 14T는 구글 인공지능(AI) 검색 에이전트인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샤오미 자체 '어드밴스드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 통역, AI 레코더, AI 필름 등 기능도 담았다.


샤오미 14T 가격은 12GB+256GB 모델이 59만 9800원, 12GB+512GB 모델 64만 9800원이다.


▲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사진=샤오미 제공)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올스타 아머'(All-Star Armor)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올스타 아머는 0.8㎜두께 메인보드, 4코너 내부 강화, 고강도 알루미늄 복합 프레임, 충격 흡수 폼으로 구성됐다.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200MP 프로급 AI 카메라를 비롯해 플래그십 수준의 기술을 중급기 가격대에 제공한다. 200MP 메인 카메라는 대구경 조리개, 고급 광학 기술, OIS 손떨림 보정, Smart ISO Pro를 결합해 디테일한 사진을 구현한다.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가격은 8GB+256GB 모델 39만 9300원, 12GB+512GB 모델 49만 9400원이다.


TV 제품군으로는 4K UHD 해상도와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 A 시리즈'와 최대 100인치 대화면의 'TV Max 100' 라인업 등을 동시에 선보였다.


웨어러블 기기는 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한 '레드미 워치 5', 40dB 노이즈 캔슬링의 '레드미 버즈 6 라이트', 초슬림 베젤의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 등을 공개했다.


샤오미코리아는 보조배터리 4종과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Max'(8000Pa 흡입력)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15일부터 다음 달까지 차례로 출시되며 샤오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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