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 25=박정미 기자] 비즈니스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Business Telecommunications Services, Inc., BTS)는 20일(현지 시간) 소프트뱅크(SoftBank Corp.)의 전액 출자 회사이자 공식 국제 A2P SMS 게이트웨이인 BBIX(BBIX, Inc.)의 독점적인 국제 A2P SMS 애그리게이터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BTS, BBIX, 소프트뱅크 간의 5년 파트너십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원활하고 혁신적인 국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구현한다.

독점 애그리게이터가 된 BTS는 소프트뱅크 네트워크로의 국제 A2P SMS 트래픽을 종단하는 공식 채널이 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모든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소프트뱅크로 향하는 트래픽을 BTS를 경유하도록 규정해 원활하고 안전한 전송을 보장한다. 

각 회사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하는 이 파트너십은 향상된 운영 효율성을 통해 글로벌 메시징 생태계를 강화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과 더욱 신속한 고객 지원을 제공한다.

BTS의 광범위한 글로벌 영향력과 BBIX의 시장 전문 지식은 파트너들이 복잡한 규제 환경에 대응하고, 시장 도달 범위를 확대하고, 교차 판매 기회를 창출해 더 높은 매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BTS의 첨단 S1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메시징 서비스 제공을 보장받게 된다.

BBIX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사사키 히데유키(Hideyuki Sasaki)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우리는 글로벌 A2P SMS 트래픽의 원활한 애그리게이션을 보장하기 위해 BTS와의 협력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서로의 강점과 보완적인 전문 지식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소프트뱅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의 변화하는 요구를 지원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사업 부문 부사장 세키구치 노리오키(Norioki Sekiguchi)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합작 투자 협력자로서 BTS는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왔다”며 “BBIX를 공식 게이트웨이로 활용함으로써 BTS는 국제 A2P SMS 트래픽을 당사 네트워크로 원활하고 안전하게 애그리게이션해 전 세계 고객에게 더 큰 안정성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BTS의 EVP 겸 CRO 안드레스 프로아노(Andrés Proaño)는 “BBIX와 소프트뱅크의 A2P SMS 독점 애그리게이터가 된 것은 5년 전 시작된 우리 파트너십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협력은 우리 관계의 강점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주도하려는 우리의 공동 의지를 반영한다. 앞으로 OCX(Open Connectivity eXchange), RPX(Roaming Peering eXchange) 및 첨단 AI 솔루션 등 더 많은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이 계약은 더욱 큰 성장과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파트너십에서 중요한 진전”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