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호 아나운서 모습. (사진=MBC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고, 향후 행보 및 거취와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MBC 관계자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사 관련 소식은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JTBC엔터뉴스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최근 MBC 퇴사를 결정하고 소속사들을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지난 2023년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그는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으며 그 해 MBC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나혼자산다'와 '구해줘!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등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지난해 여름 런던 올림픽에서 캐스터로도 활약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 28일 진행된 '2024 MBC 연예대상'에서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김대호 아나운서는 MBC 입사와 아나운서국 동료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퇴사 소식이 전해진 후 수상소감이 재차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