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갈무리)
[e-뉴스 25=백지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한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접견 계획을 밝히며 "정치 현안이나 수사·재판 관련 논의를 하러 가는 게 아니다"라며 "지도부가 아닌 개인적인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도 이날 면회에 함께 할 예정이다. 나 의원은 윤 대통령 측 제안으로 접견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수감 이후 당 지도부가 면회를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3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과 한 차례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