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 25=박정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CFE 글로벌 작업반’이 지난 7일 화상으로 개최되었으며, 한국, 일본, 체코, 아랍에미리트(UAE), 국제에너지기구(IEA),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사무국 등 6개 국가·국제기구·단체가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회의에서는 무탄소에너지의 정의, 표준, 이행기준(technical criteria)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참여 기업 혜택 등 실질적인 이니셔티브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CFE 이니셔티브는 산업부문의 탈탄소화와 전력부문에서 모든 무탄소에너지원 즉,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 등의 활용을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하는 국제 이니셔티브로 지난 2023년 9월 UN총회에서 제안 이후, 현재 13개 국가·국제기구·단체에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CFE 글로벌 작업반은 CFE 이니셔티브의 이행방안 논의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청정에너지장관회의를 계기로 공식 출범했다.
회의에 참여한 CF연합 이회성 회장은 “CFE 글로벌 작업반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의 정의 및 표준에 대한 논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평가했으며, 장 프랑소와 가네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사무국장은 “CEM 플랫폼으로 운영중인 CFE 글로벌 작업반의 논의 활성화를 환영하고, 작업반 논의를 통해 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국, 일본, 체코, UAE 등 주요국은 CFE 이행기준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논의를 심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금년 8월 25일 개최 예정인 CEM 장관회의를 통해 관련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