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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우수 법률구조수행 변호사 감사패 수여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2-11 12:59:22
  • 수정 2025-02-11 13: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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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지난해 1264건의 법률구조 수행
  • 612건의 구조 사건 처리...올해 감사패 받은 변호사는 총 12명


[e-뉴스 25=백지나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이사장 서석호)이 지난달 24일 2024년도 우수 법률구조수행 변호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감사패를 받은 변호사는 총 12명이다. 이들은 전세사기 피해자, 다문화·한부모 가정, 성폭력 사건 등의 사건을 수행하며 법률구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원상(39∙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는 71건의 사건을 처리하며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장주영(41∙3회) 변호사는 52건, 윤종렬(53·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는 35건을 수행했다. 


이 외에도 이승애(10회), 김성엽(40·3회), 문석빈(54·34기), 이희석(56·38기), 김민욱(46·41기), 김효정(41·2회), 민관식(47·1회), 허은경(39·5회), 유승희(6회) 변호사가 20건 이상 법률구조를 수행하며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은 지난해 모두 1264건의 법률구조를 수행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5288건을 상담하고, 612건의 구조 사건을 처리했다. 현재 전국에서 1358명의 변호사들이 법률구조에 동참하고 있다.


재단은 경제적 사정이나 법적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법적 권리를 행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자 2003년 설립됐다. 이주 외국인(다문화 가정), 난민, 북한이탈주민, 가정·성폭력 피해 여성 등 사회적 소수자들을 위해 법률 상담, 법 교육, 소송 대리 등 법률구조 사업을 전개한다. 인권 관련 제도 연구와 관계 법률의 제·개정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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