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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익, 신기술 개발 및 ‘2024년 대한민국 우수 특허 大賞 선정’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2-17 12:04:07
  • 수정 2025-02-17 21: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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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 ‘고객 확인 인증 중계 장치 및 그 방법’ 우수 특허 대상 수상

▲ AML 솔루션 전문 기업 ‘범익’. (사진=범익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국내 금융업계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전문 기업 범익(대표 황치범)이 지난해 5월 등록한 특허 ‘고객 확인 인증 중계 장치 및 그 방법’이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금세탁방지법을 준수하기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금융회사의 고객 확인 절차를 플랫폼 형태로 중계하기 위한 최초의 특허로 주목받고 있다.


범익은 자금세탁 방지(AML) 솔루션 구축 및 유지보수를 주축으로 규제 데이터 제공과 다양한 AP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업계의 자금세탁방지제도 준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많은 금융회사가 이 제도를 이행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과 인력을 소모하고 있다. 이에 범익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5월 등록한 특허는 자금세탁 방지법을 준수하기 위해 금융회사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고객 확인 절차를 플랫폼 형태로 중계하는 최초의 기술이다. 금융회사들은 범익의 플랫폼을 통해 이미 검증된 고객 확인 인증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여러 금융기관에 신분증과 같은 개인정보를 반복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범익은 최근 AI를 규제 점검에 접목하고자 연구 개발을 진행하였고, R&D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복잡한 규제 준수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범익의 솔루션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규제 점검 영역을 자금세탁방지에서 무역 제재까지 확대하는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 프로토타입이 완료됐다. 


범익은 2025년 금융 제재에서 제재 전반에 대한 점검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및 기능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ML 솔루션으로 금융 분야에서 활동하던 영역을 사업 전반, 특히 무역, 군수사업, 제조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거버넌스 연구를 위해 학계 및 법무법인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치범 대표는 "범익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이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설립 가치를 바탕으로 AML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자금세탁방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동시에 금융 기관이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내 금융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사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금융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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