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30 싱글 직장인을 위한 새로운 로테이션 소개팅 등장, ‘러브매칭’ 주목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2-18 11:08:31
기사수정
  • 연령, 직업, 관심사 반영한 맞춤형 매칭 시스템 운영
  • 싱글 직장인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


[e-뉴스 25=백지나 기자] 최근 2030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형태의 로테이션 소개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일대일 만남 방식과 차별화된 ‘러브매칭’은 다수의 참가자가 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러브매칭은 매주 12대 12의 참가자가 모여 일정 시간마다 자리를 바꾸는 로테이션 소개팅을 진행한다. 이 방식은 다양한 상대와의 대화를 통해 보다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만남을 가능하게 한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서 부담 없이 여러 사람과 대화하며 이상형을 찾을 기회를 얻게 된다.


러브매칭은 단순한 무작위 소개팅이 아닌 참가자의 연령, 직업,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높은 확률로 성향이 맞는 상대를 만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참가자는 매월 사전에 인원을 접수 받고, 그룹화하여 해당 장소에 진행 호스트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입장시 신분증, 명함 조회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하여 보다 안전한 참가를 확인할 수 있다.



2030 세대의 연애 방식이 변화하면서, 러브매칭은 기존 소개팅 개념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와인 클래스, 보드게임 미팅, 여행 컨셉 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여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러브매칭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사례들도 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 “연애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맥도 형성할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러브매칭의 강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러브매칭은 매주 새로운 참가자를 모집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소개팅의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자리 잡으며, 싱글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러브매칭 양보현 대표는 러브매칭 프로그램에 대하여 “우리가 원하는 시장의 포지션은 온라인 만남앱과 결정사의 사이이다. 온라인 만남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령회원, 검증되지 않은 참가자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결정사의 부담스러운 가격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TAG
0
대한민국 법원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