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경원 SNS 갈무리)
[e-뉴스 25=백지나 기자]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대한 공개탄원서를 발표했다.
나경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헌정질서·법치주의 수호 및 사회안정·국민통합을 위한 헌법·법률·양심에 따른 공정한 평의 촉구 탄원'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바로세우고 법치주의를 수호할 책임과 의무를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헌법재판관들에게 본 탄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직 법치주의와 헌법 정신에 충실한 결정 만이 극단적 국론분연을 막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에 헌재가 정파적 이해관계나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오직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공정하고 신중한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탄핵소추안의 절차적 하자,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의 불확실성,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하게 한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 다수결 만능주의의 헌법적 위험성과 국회 합의 민주주의 원칙의 중요성, 계엄 선포권 행사의 통치 행위성' 등을 거론하며 "헌재가 탄핵소추의 모든 쟁점을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평의하여, 우리 사회의 헌정질서와 사회안정,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지금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178회에 달하는 대통령 퇴진운동과 대선불복 시위, 29건의 무분별한 연쇄탄핵, 26번의 정략특검법 발의, 38번의 악의적 재의요구권 유도를 비롯한 입법독재에, 셀 수도 없는 갑질 청문회 강행, 일방삭감 예산독재에 이르기까지, 거대야당의 의회독재는 합의와 타협이라는 의회민주주의의 기본 원칙마저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탄원서에는 나경원 강대식 강민국 강선영 강승규 고동진 곽규택 구자근 권영진 김기웅 김기현 김대식 김미애 김민전 김석기 김선교 김성원 김승수 김은혜 김위상 김장겸 김정재 김종양 김희정 박대출 박덕흠 박상웅 박성민 박성훈 박수민 박수영 박준태 박충권 배준영 백종헌 서명옥 서일준 서천호 성일종 송석준 송언석 신성범 엄태영 유상범 유용원 윤상현 윤영석 윤재옥 윤한홍 이달희 이만희 이상휘 이인선 이종배 이종욱 이철규 이헌승 인요한 임이자 임종득 장동혁 정동만 정점식 정희용 조배숙 조승환 조은희 조정훈 조지연 주진우 주호영 최수진 최형두 추경호 한기호 의원 등 75인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