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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비타민, 선한영향력가게 신임 이사사 취임... 디지털 기부복지 플랫폼 선도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3-07 13: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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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실시간 양방향 기부 연결 시스템으로 투명성·효율성 제고
  • 전국 4,500여 개 소상공인과 결식아동 간 직접 연결로 지역 상생 도모


[e-뉴스 25=백지나 기자] 기부복지 디지털 플랫폼 기업 나눔비타민이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 신임 이사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나눔비타민은 작년부터 선한영향력가게 운영사로 활동해 왔으며, 올해부터 이사사로서 선한영향력가게의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선한영향력가게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무상 식사를 제공하는 전국 4,500여 개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요식업은 물론 학원, 미용실, 영화관 등 교육·문화 분야까지 참여 업종이 다양하며, 최근에는 요아정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나눔비타민은 세계 최초로 실시간 양방향 기부 연결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간 기부단체나 재단을 통하지 않고 기부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결식아동이 심리적 부담감 없이 모바일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수혜자의 존엄성을 지키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나눔비타민은 2023년 7월 선한영향력가게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참 가게에서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할 때 자동으로 현물 기부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도입했다. 작년 9월부터 시범 사업으로 원주시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바우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실물 급식카드 없이 간편하게 급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정식 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청년밥상문간과의 협업으로 오프라인 식사 나눔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전달 플랫폼 구축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에 혁신적인 디지털 기부·복지 서비스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사진=나눔비타민 제공)


나눔비타민은 앞으로 선한영향력가게 참여 업체들을 위한 현판, 스티커, 포스터 등 홍보물 제공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아동급식카드 등 바우처 온라인 결제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반기별 우수 나눔 가게 인증 제도를 운용하고 수혜자 관리 및 오남용 방지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투명한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선한영향력가게 이사사로서 기존 디지털 기부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복지 예산과 연계한 원스톱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 시스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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