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3월 16일까지 ‘중랑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20명을 모집한다.[e-뉴스 25=박정미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6일까지 청소년의 시각으로 중랑구 청소년 정책을 함께 만들어나갈 ‘중랑구청소년참여위원회’의 위원 2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중랑구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중랑구 청소년의 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5년 중랑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된 위원들은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청소년 권리 옹호를 위한 모니터링, 워크숍, 청소년정책 관련 행사 주관 및 참여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 2024년 중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방과후아카데미 PBL동아리가 함께 청소년정책제안회를 열어 중랑구 내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했으며, 2024년도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우수 정책 제안으로 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번 중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전체 위원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위촉장 발급과 각 개인별 연간 활동 성과에 따라 봉사활동 실적 증명서가 발급된다. 뿐만 아니라 우수 참여자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모범청소년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나 중랑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만9세 이상 24세 이하)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