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회원들이 18일 신라중학교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청소년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이하 범방)가 18일 신라중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 마약 등 소년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학교폭력 없는 청정한 학교를 조성코자 경주시, 검찰, 학교, 범방 합동으로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신라중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경주지청 최소연 부장검사, 최영권 검사,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 50여 명이 참가해 홍보물을 나눔 하며 등교생들에게 학교폭력 없는 청정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신라중 김우진 교장은 “관계 기관과 단체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내에서도 예방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위의 관심과 동참을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경주지청 최소연 부장검사는 “날로 심각해지는 소년 범죄와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코자 경주검찰과 범방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첫 일정으로 실시하는 오늘 등굣길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무엇보다 관심과 사랑, 칭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