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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아주·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중대재해 예방 MOU 체결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3-25 1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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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률 점검 포함된 '디지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회원사에 보급

▲ (왼쪽부터)김홍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회장과 차동언 법무법인 대륙아주 중대재해대응그룹장이 24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륙아주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전문건설업체들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김홍수)는 2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륙아주 측 차동언 중대재해대응그룹장과 김영규 부그룹장, 이창욱 파트너변호사가 참석했다. 서울시회 측에서는 김홍수 회장과 윤재경·김대준·이사철 부회장, 김수형 감사가 자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륙아주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소속 회원사들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법률 점검이 포함된 '디지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회원사에 보급한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KOSKA)는 건설업계의 제도개선과 전문건설기술 향상을 통해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75년 설립돼 올해 50년을 맞았다. 서울시회에 7619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에 5만6768개 업체가 회원사로 있다. 


대륙아주 중대재해대응그룹장을 맡고 있는 차동언 변호사는 “대륙아주가 전문건설업체들에 제공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스마트체크 서비스(SCSC)’는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과 법무법인의 법률점검 서비스가 합쳐진 최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며 “전문건설업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홍수 서울시회장은 "이날 협약이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기업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가중된 회원사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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