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위해 헌법재판관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뉴스 25=백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에 대해 "12월 3일, 그 엄혹한 밤을 헤치고 나와 차가운 겨울 내내 빛의 혁명을 일궈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헌법 파괴 세력에 맞서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과정을 통해 우리의 민주주의가 더욱 튼튼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국난극복에 앞장서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 측과 여당을 향해서는 "윤석열과 국민의힘도 이제는 국민의 뜻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 바란다"며 "갈등과 분열 선동도 당장 중단하고 더 이상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마시라"고 촉구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는 "지금까지 헌법이 결정한 바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고 즉각 이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앞으로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겸허하고 철저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