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상원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대륜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법무법인 대륜이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여상원(67·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여 변호사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와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8년 의정부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남부지법, 창원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청주지법 영동지원장을 맡았다. 이후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서울동부지법 등에서 부장판사로 재직했다.
그는 2011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활동하다 2025년 법무법인 대륜에 합류했다.
앞으로 법무법인 대륜 여의도 본사에서 계약법, 마약범죄, 성범죄 등의 형사 사건을 맡을 예정이다.
여 변호사는 “최단기 10대 로펌에 들며 빠르게 성장하는 대륜에 합류하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40년 가까운 법조 경력을 살려 의뢰인이 원하는 결과를 위한 방안을 고안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일(57·24기) 대표변호사는 “대륜은 최근 송무관리본부를 신설하는 등 의뢰인에게 가장 만족도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랜 경력을 갖춘 여 변호사의 합류로 송무 분야 대응력이 한껏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