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넛 CI. (사진=와이즈넛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검색 솔루션 Search Formula-1 V7(서치포뮬러원, SF-1 V7)의 벡터 에디션을 신규 출시함과 동시에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정식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이미 인공지능 검색 솔루션인 SF-1 V7을 통해 공공사업의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규 에디션 제품의 조달 등록으로 단기간 내 공공분야 매출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SF-1 V7 벡터 에디션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최초의 벡터 검색 제품으로, 키워드검색과 벡터검색 기능을 하이브리드로 적용해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신규 버전의 검색 솔루션이다.
SF-1 V7 벡터 에디션의 핵심 특징은 사용자 의도와 데이터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검색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명확한 키워드 기반 질의에는 매칭 중심의 '키워드 검색'을, 질문형 문장이나 장문의 자연어 질의에는 의미 기반 유사도 연산을 수행하는 '벡터 검색'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은 보다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결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벡터검색 모델을 통해 대규모 문서처리에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자연어 질문 및 유사문서 검색, 쿼리와 문서를 고차원의 벡터로 변환해 의미 기반으로 검색 범위를 확장하는 벡터 색인 및 검색 구조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공공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행정규칙 및 규례, 법령 검색 등 질의 의도 파악이 중요한 공공·행정 업무에서 검색 정확도가 눈에 띄게 향상됨을 확인했다"며 "벡터 검색은 생성형 서비스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며, SF-1 V7 벡터 에디션의 도입은 향후 생성형 기반 AI 에이전트로의 단계적 확장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 줄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즈넛은 SF-1 V7 벡터 에디션의 신속한 조달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에서 보다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공공 분야에서도 검색 정확도와 데이터 탐색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벡터 검색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용성 대표는 "와이즈넛은 그간 국내 최다 검색 사업을 수행하며, 단순 검색을 넘어 나날이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질의에도 정밀하게 대응하는 고도화된 검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체감해왔다"라며, "당사의 검색 솔루션이 조달 시장에서 지난해 동종업계 판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신규 제품 등록을 통해 공공 시장 내 점유율을 한층 더 확대하고, 본격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이즈넛은 지난 2017년부터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AI 검색, 수집 및 분석, 챗봇, SaaS 서비스 등 8개 제품을 순차적으로 등록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 조달정보개방포털에서 각종 인공지능 솔루션의 연간 계약 실적을 비교한 결과, 동종업계 검색, 수집 및 분석, 챗봇 솔루션 등 등록된 전체 영역의 제품이 모두 판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