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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현직 직원 금품수수 혐의로 신한자산신탁 압수수색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4-17 13: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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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고발로 수사 착수...전현직 직원 억대 금품수수 수사

▲ 신한자산신탁 로고. (사진=신한자산신탁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검찰이 부동산 신탁사인 신한자산신탁 전현직 임직원의 억대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자산신탁 본사 및 관련 업체 13곳을 압수수색했다. 전직 직원이 일하는 여의도 소재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6월 신한자산신탁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신탁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수억원대 금품을 받고 대출을 알선한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직원들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수억원대 금품을 받고 대출을 알선했다고 의심한다.


신한자산신탁은 2007년 설립된 아시아신탁을 모태로 한다. 2019년 5월 신한금융 자회사로 편입했고, 2022년 6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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