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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 염동훈 대표 "기업 AI 전환, 데이터 중요성 이해가 중요"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4-18 1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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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협 조찬강연 "AI 네이티브 전환, 데이터 가치 찾기로 출발"

▲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제442회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조찬 강연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442회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조찬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염 대표는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모든 업무 영역에 AI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AI 네이티브의 개념"이라며 "기업 운영의 핵심 기반을 AI로 전환하는 일인 만큼 최고경영자의 결단이 AI 도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이미 AI를 경험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이나 검색서비스, SNS 등 기존 혁신 기술보다 2~4배 빠른 확산 속도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 75%가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리더 79%는 향후 3년 내 생성형 AI가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70% 이상의 기업이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개념 증명(PoC) 단계 이상으로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AI를 도구로만 인식하거나 데이터의 구조화와 활용에 실패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염 대표는 AI 네이티브 전환 3대 핵심 요소로 △AI-Ready Workforce(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 △AI-Ready Business Process(비즈니스 프로세스 AI 적용) △AI-Ready Data Foundation(고품질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중견·중소기업 CEO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7000여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글로벌·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협력하고 있다.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 전문가 2000여 명을 운용하며 140여 개 ISV 파트너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AI·보안 설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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