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디엘지가 국제 법률 네트워크 '글로벌로(Globalaw)'에 정식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법무법인 디엘지)
[e-뉴스 25=백지나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세계적인 법률 네트워크 ‘글로벌로(Globalaw)’에 정식으로 가입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디엘지는 글로벌로의 공식 회원으로서 첫 행보로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사카 리가 로얄 호텔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GLAPRM)’에 참석하여 주요 발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주요 국가의 15개 유력 로펌과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북미 및 유럽 지역의 8개 로펌이 참여하여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디엘지의 안희철 대표변호사와 강한성 외국변호사는 각각 ▲한국의 스타트업 및 M&A 투자 동향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법률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글로벌로는 1994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 법률 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각국의 중견 로펌들이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모든 회원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단 하나의 로펌에게만 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독점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법무법인 디엘지의 글로벌로 가입은 한국을 대표하는 로펌으로서 국제적인 법률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디엘지는 글로벌로 네트워크를 통해 각국의 유수 로펌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로펌의 진출이 어려운 국가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품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디엘지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글로벌로 합류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현지 시장 진입을 보다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강한성 법무법인 디엘지 외국변호사는 “이번 오사카 회의에서 글로벌 법률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공유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이번 오사카 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네트워크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글로벌 법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