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우, 글로벌 M&A 전문가 류명현 외국변호사 영입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5-13 10:44:19
기사수정
  • 50여개국 크로스보더 딜 수행...한화·스타벅스 등 자문 전력

▲ 법무법인 화우는 12일 크로스보더 M&A 전문가인 류명현 선임외국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법무법인 화우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크로스보더(국경간거래) M&A 전문가로 꼽히는 류명현 외국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화우는 법무법인 율촌의 대표를 지냈던 윤희웅 대표변호사 합류에 이어 류 변호사를 영입하며 M&A를 포함한 기업 자문 역량 강화에 나섰다. 


류 변호사는 국내외 대형 M&A 거래에서 쌓인 실전 경험으로 화우 기업자문과 M&A 분야 고객군을 대폭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 변호사는 서강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뒤 2001년 미국에서 법학 전문학위인 J.D.를 땄다. 이후 2002년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화우의 전신인 우방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부터 최근까지 법무법인 세종에서 활동하며 굵직한 딜을 다수 성사했다. 


△한화케미칼의 솔라원(현 한화큐셀) 인수 △KCC컨소시엄의 미국 상장사 모멘티브 인수 △CJ제일제당의 미국 슈완스 인수 △롯데면세점의 호주 JR면세점 인수 △SD바이오센서의 미국 상장사 메리디안 인수 등 국내 대기업의 굵직한 아웃바운드 M&A 자문과 △싱가포르투자청(GIC)의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인수 △우아한 형제들 자문 등 해외기업의 인바운드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화우는 류 변호사의 합류로 아웃바운드·인바운드를 아우르는 크로스보더 M&A 자문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기업 간의 전략적 협업과 다양한 법제와 규제 이슈를 해결하는 맞춤형 딜 구조를 설계하겠단 계획이다. 또 현장 밀착형 자문을 통해 크로스보더 자문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윤 대표변호사에 이어 크로스보더 거래에 정통한 류 변호사의 합류로 화우는 국내외 기업 자문 및 자본시장 분야에서 한층 더 전문적이고 폭넓은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간 거래와 복잡한 M&A 구조에 대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TAG
0
대한민국 법원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