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가 'AI 스타펠로우십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고려대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고려대학교가 정부로부터 대규모 지원을 받아 차세대 AI 기술 개발과 AI 최고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려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스타펠로우십지원’ 사업에 지난 30일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5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6년간 11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AI 스타펠로우십지원 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9년 신설한 AI 대학원지원 사업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는 AI 최고급 신진 연구자 양성 지원 사업이다. 고려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AI 대학원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고려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자율주행 모델 연구 ▲자율 실험이 가능한 화학 AI 에이전트 개발 ▲온디바이스 체화 AI 에이전트 개발 등의 핵심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현대자동차, LG AI연구원,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AI 인재를 양성한다.
사업 연구책임자인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특훈교수는 “글로벌 연구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AI 산업 인재와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할 AI 학술 인재를 함께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