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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정법원, 피해아동 초청 '안중근' 뮤지컬 관람행사 진행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5-26 1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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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 안중근' 뮤지컬 관람

▲ 서울가정법원이 '2025년 상반기 피해아동 초청 문화관람 행사'를 열었다. (사진=서울가정법원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서울가정법원이 학대 피해 아동들을 초청해 한국사 뮤지컬을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가정법원(법원장 이원형)과 서울가정법원 자원봉사단체인 사랑나눔자원봉사단(단장 이광우 수석부장판사)은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피해아동 초청 문화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립아동푸른센터에 보호 수탁 중인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초청 아동들은 서울가정법원을 견학하며 법정 구조를 둘러보고, 법복을 직접 입어보는 직업 체험 활동을 가졌다. 일부 아동은 "법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이어 아동들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 안중근' 뮤지컬을 관람했다. 주최 측인 ㈜단꿈아이는 태극기를 미리 나눠주었고, 아이들은 공연 중 태극기를 흔들며 배우들의 열연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서울특별시립동부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컬러버블쇼 관람행사를 열었다. 서울가정법원과 사랑나눔자원봉사단은 앞으로도 피해아동을 위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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