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통합 선거 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당근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소 위치와 동네 투표율 등 지역 맞춤형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당근은 다양한 선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선거 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당근은 2020년부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철마다 관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대선 기간에도 이용자들이 지역별 맞춤형 선거 정보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당근 애플리케이션(앱) 홈 피드에 노출되는 대선 정보 서비스 배너를 통해 △후보자와 공약 정보 △투표소 위치 △지역별 실시간 사전·본투표 투표율 △(개표 시작 이후) 실시간 득표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약 질문하기' 인공지능(AI) 챗봇 기능이 새로 도입돼 궁금한 분야의 공약을 질문하면 챗봇이 답해준다. 답변은 각 후보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등록한 공식 공약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투표소 위치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 기간 '우리동네 사전투표소' 버튼을 누르면 동네지도 탭에서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본투표 기간에는 '내 투표소 찾기' 버튼을 통해 선관위 홈페이지로 이동해 투표소 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

투표가 시작되면 이용자가 체크인한 지역의 실시간 투표율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가 종료된 후에는 각 후보자의 득표 현황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모든 정보는 선관위 공식 데이터를 실시간 연동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