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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주차장 비명소리, AI가 자동감지…ADT캡스 시범도입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5-30 11:35:03
  • 수정 2025-05-30 1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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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 요청·비명 등 이상음 분석 후 CCTV 자동 회전…즉각 현장 대응 가능
  • 환경별 맞춤 감지 설정으로 정확도 높여…학교 인근, 골목 등 유연 적용

▲ (왼쪽부터)크랜베리 이은혜 대표와 SK쉴더스 김윤호 법인영업본부 본부장(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음원 분석 기업 크랜베리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에 시범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크게 높였다고 SK쉴더스는 설명했다.


"도와주세요"와 같은 구조 요청 음성 외에도 비명·충돌음·유리 깨짐·경적·폭발음 등 다양한 이상음을 분석할 수 있다.


최대 30미터 거리에서도 이상음 분석이 가능하며, 주변 소음에 따라 민감도를 자동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95% 이상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ADT캡스는 운영 중인 주차장 일부에서 상반기 중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기존처럼 사건 발생 후 영상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발생 순간부터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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