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IPA가 428억원을 들여 지은 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9천㎡(지상 3층) 규모로 로봇 이용 화물 적치와 인공지능(AI) 기반 재고관리 등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공모를 통해 운영사로 선정된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 주식회사(컨소시엄)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 중 물류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IPA는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중소 화주의 화물을 주로 처리하면서 연간 최대 1만2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센터에 최첨단·자동화 통합물류(풀필먼트)와 해상·항공(Sea & Air) 복합운송을 도입해 인천항 물류시스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항이 스마트물류센터 준공으로 미래형 물류 환경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