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제연구원-한국국학진흥원 MOU 체결식. (사진=한국법제연구원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0일 안동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 제1회의실에서 '전통 법문화 및 법제도에 관한 공동 연구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시대 법제 및 한국법제사 공동 연구 ▲법 관련 고문헌 자료의 디지털화 및 활용 ▲전통 법문화와 현대 법제 간 접점 탐색 및 연구 분야 개척 ▲연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학술대회·포럼·세미나 등 학술활동 ▲학술자료 및 출판물 등 지식․학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통시대 기록유산과 법 관련 고문헌을 공동 연구하고 디지털화하는 협력을 통해, 전통 법문화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이 전통시대의 법제도와 현대 법학 간의 학문적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국가의 인문학적 자산을 토대로 보다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법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향후에도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전통기록물의 법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법학기초 교육과 연구의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