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수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YK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지난해부터 기업 클라이언트 등을 겨냥한 B2B 시장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법무법인 YK가 국내외 사모펀드(PEF), 외국 투자 기업, 해외투자 자문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실무 경험이 있는 최성수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YK는 최 변호사 영입을 통해 사모펀드 및 M&A 법률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최 변호사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PEF 및 외국 투자 기업 자문을 수행했다. 신세계의 센트럴시티 인수, 여의도 파크원 개발사업을 자문했으며, 테마섹, 도이치은행 등 외국계 기업의 부동산 투자 자문도 맡았다. 하겐다즈, 트루 릴리전, 파파이스 등 외국 투자 기업의 국내 진출 자문과 칼라일, MBK, JKL 등 주요 사모펀드의 국내 투자 자문도 다수 수행했다.
2011년에는 스페인의 IE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후 2013년부터 법무법인 혜화에서 활동하며 국내 연기금의 해외 PEF 및 인프라·부동산 투자 자문을 200여건 이상 수행했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 이큐티 파트너스, 골드만삭스 등을 자문했으며 누적 자문 규모는 20조원을 웃돈다. 미국·유럽계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 자문도 10여건 이상 수행했으며 2014~2017년 소프트뱅크의 국내 벤처 투자 자문을 맡았다.
공공부문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국민연금의 법률자문 총괄변호사로 활약했으며, 한국전력, 한국철도공사 법률고문을 역임했다. 방위사업청 국제계약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투기와 미사일 도입 등 대형 방산사업의 계약 검토에 참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울회생법원에서 파산관재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