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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법원, 국제 지식 재산권법 연구센터 자문위원 구성 완료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6-19 09: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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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방판사·UPC 판사 등 '국제지식재산권법연구센터' 자문위 구성

▲ 특허법원 청사 전경. (사진=특허법원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특허법원은 국제지식재산권법연구센터 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쳐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국제적 자문 기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지식재산 전문법원인 특허법원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업무와 국제 업무를 지속적 및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자문위원회는 국제적인 IP 소송 관련 이슈 공유 및 논의, 국제센터 연구 주제 발굴 및 특허법원 발전 방안 논의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주요 활동은 화상 회의, 이메일 교류 등을 통해 수시로 하며 오는 12월 22일 5개국을 화상으로 연결해 'Advisory Board Meeting'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정상조 서울대 명예교수, 한상욱 변호사, 정택수·이혜진 고법판사를 비롯해 미국 에드몬드 챙 연방판사, 아이리스 군터 국제상표협회 국장과 유럽 안나레나 클라인 유럽통합특허법원 판사, 민은주 WIPO 국장 등이다.


특허법원은 자문위원회가 단순한 자문 기능에 그치지 않고 실무에 필요한 방안들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규현 센터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센터가 세계적인 연구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전문가의 시각이 필수적"이라며 "각 분야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자문위원들의 참여는 센터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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