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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부장관 후보 “AI 3대 강국, 차질 없이 이행할 것”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6-24 10: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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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AI 적용·모든 국민 AI 활용 환경 마련 중점둘 것"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뉴스 25=백지나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AI 3대 강국 실현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자는 2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소가 마련된 서울 광화문우체국으로 첫 출근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1호 공약인 'AI 세계 3대 강국 실현'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과학기술 기반 진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새 정부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볼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업 현장에서 AI연구와 개발에 몸 담아온 사람으로서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쏟을 수 있게 되어서 무한한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배 후보자는 산업 전 분야에 AI를 적용하고, 모든 국민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AI 정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으로 꼽았다.


이어 "한국의 AI는 분명 저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컴퓨팅 인프라 등 데이터 부분이 좀 더 보완되면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AI 전문가 출신이지만 R&D나 통신, 과학 분야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했다.


배 후보자는 "저는 AI 전문가이기 전에 과학기술인"이라며 "기초과학 연구와 AI생태계를 잘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통신사에서 일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이 AI로 변화되는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청문회 준비에 잘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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