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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박상후 교수, 플라즈마학회서 신진연구자상 잇달아 수상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8-15 1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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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온 플라즈마 기초 과학 분야, 진단 공학 분야 성과
  • 지난 6월엔 국제 플라즈마화학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 박상후 교수(왼쪽)가 IPCS에서 신인연구자상 수상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뉴스 25=백지나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원자력·양자공학과 박상후 교수가 권위 있는 두 국제 플라즈마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6월 19일 미국 국제플라즈마화학회(IPCS)와 지난 4일 미국물리학회 플라즈마학술대회(GEC)에서 각각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국제플라즈마화학회는 1973년 개최된 뒤 격년으로 열리는 플라즈마 화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로, 박사학위 취득 10년 이내 연구자 중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과학자에게 신진연구자상을 수여한다.


1948년 첫 개최된 플라즈마 분야 대표 학술대회인 플라즈마학술대회의 신진연구자상은 연구 우수성·학문적 영향력·학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년에 한 번 단 한명에게 수여한다.


이번 시상은 10월 13∼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EC 2025'에서 진행된다.


박 교수는 플라즈마-액체 상호작용과 실시간 광학 진단 기술을 활용해 공기 중 질소를 포획하고 유용 화학물질의 양과 종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상후 교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GEC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해 신진연구자상을 받게 돼 뜻깊다"며 "플라즈마 기초 과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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