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ÜV Nord'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받은 2025년형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Nord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증받은 제품은 9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32형의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2024년·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와 올해 새로 출시 예정인 2025년형 로봇청소기도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냉장고와 로봇청소기는 데이터 암호화, 인증·접근 제어,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가전에 독자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를 적용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강력한 보안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데 이어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보안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