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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에 손인혁 연세대 교수 내정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8-29 14:12:58
  • 수정 2025-08-29 14: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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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퇴임하는 김정원 처장 후임...헌재연구관 출신 사무처장


[e-뉴스 25=백지나 기자] 새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에 손인혁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8·사법연수원 28기)가 내정됐다.


28일 헌재 등에 따르면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오는 29일 퇴임하는 김정원 사무처장의 후임으로 손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취임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손 교수는 창원 경상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헌재 헌법연구관보로 임용돼 헌법연구관, 헌재소장 비서실장, 헌법재판연구원 연구원 등을 지냈다.


헌재 사무처장은 장관급으로, 헌재의 인사·예산 등 행정사무를 총괄한다.


그간 사무처장에는 법원·검찰 등 외부 기관의 고위직 출신이 임명됐으나, 지난해 김정원 현 사무처장이 처음으로 헌법연구관 출신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손 교수는 김 사무처장에 이어 두 번째로 헌법연구관 출신 사무처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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