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악회 포스터.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헌법재판소가 창립 37주년을 맞아 팝업북 전시,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연다.
헌재는 창립기념일인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헌재 청사 별관 도서관에서 팝업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팝업북은 펼쳤을 때 그림이 입체적으로 올라오는 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매튜 패리스의 1236년 작품 '볼벨' 복간본부터 루이스 기로드와 해럴드 렌츠 등 20세기 독창적인 작가들의 도서까지 40권 내외의 팝업북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일에는 오후 2시부터 도서관에서 재즈 그룹 '튠 어라운드'가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연주 시간은 25분 내외로 예상된다.
행사는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헌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헌법재판소 창립 37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 동안안 경찰의 재판소 청사 외곽 경비를 위한 차 벽 등으로 생활의 불편을 감내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