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천수 영남대 로스쿨 교수. (사진=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장)는 최근 법학적성평가연구원장에 양천수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법학적성평가연구원은 법학적성시험의 출제 업무를 총괄하고 시험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시험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양천수 신임 원장은 임명일로부터 2년 동안 2027~2028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출제 총괄과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기초법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양 원장은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괴테대학교(Johann Wolfgang Goethe University)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양 원장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필요한 학습 능력을 충실히 평가할 수 있도록 법학적성시험의 신뢰성을 높이고, 문항의 질 향상과 출제 체계, 논술 채점 방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관계자는 “양 신임 원장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법학적성시험의 발전과 제도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