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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법무부, 해외 우수 인재와 정책 간담회 4일 개최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9-03 12: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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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IT 등 첨단 분야 외국인 인재 초청...비자·주거 등 제도 개선 의견 청취

▲ '글로벌 인재의 생각을 묻다'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서울시와 법무부가 오는 4일 청사에서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 우수 인재들과 정책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을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활동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앙-지방 협력의 일환이다.


‘글로벌 인재의 생각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AI, IT,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인재 8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서울에서의 유학, 취업, 창업, 정착 과정을 공유하며, 체류 자격, 주거, 생활환경 등과 관련된 제도 개선 의견을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생활지원, 창업·취업 연계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정착 지원 등 기존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며, 법무부는 ‘탑티어 비자’ 및 ‘우수 인재 패스트트랙’ 제도 등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와 법무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외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을 글로벌 커리어의 거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유인 요소를 분석하고 정착 여건을 지속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임재근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외국인 인재들의 실제 경험은 정책 방향을 재점검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이 서울을 단순한 거주지가 아닌 성장의 터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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