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무사무소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 현장 모습. (사진=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는 서울지방세무사회·강동지역세무사회와 협력 운영한 ‘세무사무소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9월 29일 개최했다.
올해로 8년째 이어진 본 과정은 여성들의 재취업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들이 총 240시간의 심화 교육을 이수하며 세무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교육에는 ▲세무회계 ▲전산세무 ▲법인세 신고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강의와 실습이 포함돼 수료생들의 직무 적응력을 강화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무사무소는 재택근무와 같은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능력에 따른 공정한 대우를 통해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전문 세무 사무원으로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동지역세무사회 김덕식 회장은 “세무사무소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저출산 등 사회적 요인으로 젊은 인력이 부족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생 한 분 한 분이 세무사무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혜진 관장은 “이번 교육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우수 교육생들이 긴 과정을 성실히 마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전문 직종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최우수·우수 교육생을 선정해 협회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교육의 성과를 기념했다. 이 시상은 수료생들에게 뜻깊은 이력과 자신감을 안겨주며, 세무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할 발판이 되었다.
‘세무사무소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은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여성들의 전문 직종 진출과 안정적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와 강동지역세무사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수료생들은 향후 세무사무소와 관련 기업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