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찾아 피해 복구 현황 파악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뉴스 25=백지나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가운데 260개가 복구됐다. 2등급 정보시스템의 경우 68개 중 35개가 정상화되면서 복구율이 처음 50%를 넘겼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정상화된 시스템은 260개로 복구율은 36.7%다. 이날 하루에만 12개의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이날 추가 복구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서비스 바우처결제, 행안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행정표준코드관리시스템, 온나라 이음이다.
조달청 홈페이지(해외조달·글로벌코리아·공공녹색구매), 일자리지킴이, 대표홈페이지, 국유재산조사관리, 조달교육학사, 공공조달계약이행확인, 혁신조달플랫폼(혁신장터)도 가동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지원시스템도 정상화됐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은 현재까지 40개 중 30개(복구율 75.0%)가 복구됐다. 2등급은 68개 중 35개(51.5%)로 복구율이 50%를 넘어섰다. 3등급 261개 중 112개(42.9%), 4등급 340개 중 83개(24.4%) 등이 정상화됐다.
당초 정부는 이번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이 647개라고 발표했으나, 화재 발생 2주 뒤인 지난 9일 해당 시스템 개수를 62개 늘어난 709개로 정정한 바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민간 인력이 투입돼 분진 피해를 본 장비를 일일이 다 분해해서 먼지를 떨어내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