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뉴스 25=백지나 기자] ㈜웝스(대표 우현오)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CSV 환경 체험 전시에 참여해 자원순환의 새로운 해법을 소개했다.
‘Colorful life(RE:color)’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 주최, 사회적기업 ㈜이제이임팩트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웝스는 전시관 ‘회복의 가능성’ 존에서 폐섬유로 만든 친환경 건축 자재와 소품을 공개하고, 실제 제조 과정을 담은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툴, 전시대 등 직접 제작한 5가지의 디자인 제품으로 굿즈와 오브제를 통해 일상 공간 속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현오 대표는 행사 첫날 진행된 특별 세션에서 ‘폐섬유 건축 자재의 재탄생 과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대자동차 트렌드랩사원 등 임직원에게 웝스의 ESG 제품 개발 경험과 향후 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공유했다.
웝스는 의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용 폐섬유를 소재화해 마감재를 제작하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봉제공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산업 폐기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현재 건축·인테리어 자재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 참여를 계기로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소형 오브제 및 생활 소품 분야로 영역(B2C)을 확장할 계획이다.
웝스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제품과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폐기물이 다시 자원으로 순환되는 ESG 가치 실현을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