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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 업무협약 체결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10-29 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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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관 통신망 우선 접속… 추모·복지·교육 등 지원사업도 확대

▲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왼쪽)과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LG유플러스가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의 ICT 역량을 활용해 소방청의 국민 안전 활동을 지원하고, 소방관을 위한 복지·교육·추모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재난이나 재해 등으로 네트워크가 혼잡한 상황에서도 소방관에게 통신망 우선 접속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제도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오는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순직 소방관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의 일환으로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을 공동 개최한다. 참가자 2000명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한 명의 이름과 순직일이 적힌 배번 표를 달고 달리며, 참가비(5만원) 전액은 순직 소방관 추모 활동과 유가족 지원에 기부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3교대 근무와 긴급 출동 등으로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관 자녀 대상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를 확대한다.


이달 27일부터는 아이드림챌린지로 선발된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이 시작됐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등 자사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독서 활동을 돕고,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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