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지검 포항지청이 4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청소년1분과와 법질서 시범학교인 포항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260명을 검찰청으로 초청했다. (사진=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최나영)이 11월 4일 법질서 시범학교인 포항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260명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으로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청소년1분과위원회(위원장 최종석)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은민(변호사시험 10회), 송민정(변시 11회) 소년 전담검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및 소년 가담 범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학생들은 검사, 수사관과의 대화를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대구지검 포항지청의 최나영(사법연수원 35기) 지청장, 이주용(38기) 1부장 검사, 유시동(39기) 2부장 검사가 참석했다.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에서는 나주영 회장, 최종석 청소년1분과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최 지청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평생 지우지 못하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안겨주는 행위"라며 "학교폭력 근절 및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