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KAB Labs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AI 기반 무역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케이에이비랩스(KAB Labs, 대표 이근제)가 글로벌 IT 기업 구글(Google)과 두바이 정부 산하 무역 진흥기관 DMCC(Dubai Multi Commodities Centre)가 공동 주최한 'AI Challenge'에서 결승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AI Challenge'는 중동 지역의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경쟁 프로그램으로, 구글은 AI 기술력과 활용도를, DMCC는 UAE 시장 적합성을 각각 심사했다. KAB Labs의 무역업무 자동화 솔루션 'T FLOW'는 두 기관 모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T FLOW'는 신용장(L/C) 검증, 선적서류 자동 작성, AI 챗봇 등 무역업무 전반을 자동화하는 'Vertical AI' 솔루션이다. 국제 무역 규정(UCP600, ISBP745)과 실제 거래 사례를 학습한 AI가 복잡한 무역 서류를 자동으로 검토하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해 결제 위험을 대폭 줄인다.
구글은 T FLOW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문서 분석 기술과 지식그래프를 활용한 맞춤형 AI 어시스턴트 기능에 주목했다. DMCC는 두바이가 중동 최대 무역 허브로서 겪고 있는 문서 처리 비효율성을 T FLOW가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KAB Labs 이근제 대표는 "구글과 두바이 정부로부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T FLOW가 글로벌 무역 산업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DMCC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 'T FLOW'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나아가 전 세계 무역 기업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KAB Labs는 이미 국내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금융위원회 주최 '제7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해양수산 투자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어 수산물 무역 분야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