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2차 사법국제회의에서 사법의 품질 향상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기구 및 각국 대표단과 토론중인 김형두 재판관(왼쪽에서 3번째).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김형두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2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2차 사법국제회의'에 참석해 '사법의 품질 향상을 위한 기준과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재판관은 △ 사법 품질 측정의 국제기준과 지표, △ 사법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기구 및 각국 대표단과 사법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법무부에서 주최한 이번 사법국제회의는 크리스토프 베르나소코니(Christophe Bernasconi)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사무총장, 안나 주빈브레(Anna Joubin-Bret)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사무총장, 이그나시오 드 카스트로(Ignacio de Castro)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중재·조정센터 소장, 웨인 마틴(Wayne Martin) 두바이 국제금융센터법원장, 모디보 사코(Modibo Sacko) 아프리카 인권재판소장, 소콜 사두시(Sokol Sadushi) 알바니아 대법원장, 왈리드 알사마아니(Waleed Al-Samaani) 사우디아라비아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제기구 및 각국 대표단들은 ‘사법의 품질’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세계 각국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