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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형 TV 신제품 출시..."진정한 AI 시대가 왔다"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4-07 11: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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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홈’, ‘AI 어시스턴트’, ‘AI 시청 최적화’ 선보여
  • AI TV 라인업 대폭 확대 등 소비자 선택 폭 넓혀

▲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Unbox & Discover 2025' 행사에서 115형 초대형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 AI TV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서초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 'Unbox & Discover 2025'를 진행하고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유기발광다이오드(OLED)·QLED·더 프레임까지 대폭 강화된 AI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AI TV는 기존 TV의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AI 홈 △AI 어시스턴트 △AI 시청 최적화 등 핵심 AI 사용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을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AI 기능들을 소개했다.


'AI 홈'은 '홈 인사이트' 기능과 '홈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 홈 경험을 한 단계 높였다.

특히 '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실내 환경 등을 고려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에어컨 켜기', '공기 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 작동'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AI 어시스턴트'에는 TV 시청을 더욱 편하고 쉽게 해주는 기능들이 포함됐다. 2025년형 삼성 AI TV는 시청하는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을 지원한다.


'업스케일링', '리마스터링' 기능을 활용한 'AI 시청 최적화'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질과 사운드를 선보인다. '8K AI 업스케일링 프로(Pro)'와 '4K AI 업스케일링 Pro'는 AI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업스케일링해 디테일, 입체감, 명암비가 향상된 화질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TV 라인업을 기존 네오 QLED와 OLED에서 QLED와 더 프레임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9개 시리즈 34개 모델에서 올해 QLED와 더 프레임을 포함해 14개 시리즈 61개 모델로 AI TV 라인업이 크게 늘어나 AI TV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네오 QLED는 기존 최대 화면 크기였던 98형에서 올해 115형, 100형 제품을 새롭게 추가해 초대형 TV의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기존 '더 프레임'에서만 지원되던 '삼성 아트 스토어'도 2025년형 네오 QLED와 QLED까지 확대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약 70개의 유명 미술관, 박물관 등과 협력해 3000개 이상의 세계적인 작품을 제공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최대 7년간 '원(One) UI 타이젠'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제품 구매 후에도 AI TV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가 모바일 장치에서 TV로 영화, 음악, 팟캐스트 등을 보다 원활하게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구글 캐스트'를 상반기 내 탑재할 예정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이 지향하는 비전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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