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 25=백지나 기자] 대한행정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제3대 지방행정사회장 및 지회장 당선증 교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교부식은 행정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밀착형 행정 서비스 강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의 탄생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전국에서 총 20명의 지방행정사회장과 51명의 지회장이 선출되었으며, 당선증은 대한행정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아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전달됐다.
특히 인천 지역에서는 박병옥 회장이 인천지방행정사회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인천 지역 각 구별 지회장으로는 ▲중구 우경원 ▲남동구 이명철 ▲미추홀구 손영훈 ▲서구 오성록 당선인이 각각 당선증을 수여받았다.
새롭게 선출된 회장 및 지회장들은 향후 3년간 해당 지역 행정사들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강화,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민원 대행 수요가 증가하고 행정사의 공익적 기능이 강조됨에 따라, 지역별 리더들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병옥 인천지방행정사회장은 “인천 지역 행정사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각 구 지회장들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민과 행정사 사이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행정사회는 이번 전국 단위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수 프로그램 운영과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행정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