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현 고문.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임재현 전 관세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재현 고문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근무를 시작으로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등 세제실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세제 전문가다. 이후 관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했다.
임 고문은 30년간 국세청, 기획재정부, 관세청 등에서 조세 정책과 행정, 관세 행정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태평양 조세그룹과 통상전략혁신 허브에서 조세 및 관세·통상 전 분야에 걸쳐 전문성 높은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오랜 기간 조세 정책을 총괄해 온 임재현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 조세그룹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조세법 개정이 예고된 가운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들에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