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 CI.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사내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경진대회 '2025 AX(AI 전환) 해커톤'을 6주간 진행하고 시상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으로 구성된 83개팀·143명이 참여해 최종 15개팀이 결선에 올랐으며, 대상에는 'AI 기반 건설 고도화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보다 서류 검토 소요 시간은 96% 감소하고 연간 약 41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LG디스플레이는 "대상작은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극대화라는 주제에 부합하고 즉시 활용 가능성과 경영 기여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상을 포함해 대회에 출품된 AI 프로젝트들을 특허에 등록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AX그룹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업무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는 AX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