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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 ‘2025 법무보호복지대회’ 개최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12-15 1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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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실크로드에서 열린 '2025년 서울지부 법무보호복지대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정순찬)는 12월 11일 서울 송파구 플로렌스 위례점에서 ‘2025 법무보호복지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보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동부지부 법무보호위원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아이수루 서울특별시의원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의 축전과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의 축하 영상이 전달됐다.


법무보호복지대회는 보호대상자의 자립 지원과 재범 방지를 위해 헌신해 온 법무보호위원과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조명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총 40명의 자원봉사자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보대사들의 공로도 함께 조명됐다. 온인주 홍보대사(협성대학교 객원교수)는 보호대상자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온 홍보대사는 생필품과 겨울철 생활지원 물품 등 1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보호복지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온 점이 평가됐다.


또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올경스 김은경 대표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1년간 보호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해 현장 참여와 후원을 지속해 왔으며, 연말에는 1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취업지원위원회의 활동도 주목받았다. 안혜숙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취업지원위원회는 취업 연계, 상담 지원, 정서적 돌봄 등 보호대상자의 사회 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취업지원위원회 소속 봉사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상은 레이디 플라워 대표 안혜숙 회장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은 신박 법무사 대표 황상민 위원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상, 국회의원 표창장, 서울동부지부장상 등이 수여됐다.


축사에 나선 아이수루 서울특별시의원은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 보호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같은 자발적 연대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정순찬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기업,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보호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동부지부는 향후에도 지역사회 연계 자립 지원과 직업훈련,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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