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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률데이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 김지안
  • 등록 2026-02-19 1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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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률데이터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일반·딥테크)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참여 기업 20개사와 함께 일본 현지 기업과 기관을 방문하는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법률 문서 자동화(DX)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법률데이터를 비롯한 창업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초기·예비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일본 현지 기관·기업·투자사와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기관 밋업, 현지 기업 방문,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본의 산업·투자 환경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주요 방문지 중 하나인 도쿄 아크힐스(아크모리빌딩)는 국제화·정보화 시대에 대응해 안전성, 쾌적성, 편의성, 가변성 등을 고려해 설계된 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참가 기업들은 이곳에 위치한 JETRO 도쿄 본부를 방문해 일본 시장 진출 지원 정책과 산업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다른 방문지인 도쿄 카스미카세키 빌딩은 도쿄 최초의 마천루로, 중앙부처 합동청사를 비롯한 관공서와 다양한 기관이 입주한 복합 업무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KOTRA 기관 밋업이 진행돼 일본 내 비즈니스 환경과 한·일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프로그램 기간 중 한국법률데이터는 일본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한 IR 발표에 나서 개인회생 절차를 자동화한 자사 프로그램과 함께 ‘나쁜 대출 조기경보 시스템(EWS)’을 소개했다. ‘나쁜 대출’은 채무자의 상환 능력 부족으로 금융기관이 원금과 이자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을 의미한다.


한국법률데이터의 EWS는 회생·파산 과정에서 생성되는 실제 법률 문서와 거래 내역, 각종 증빙 자료를 기반으로 부실 징후를 정밀 분석해 대출 승인 판단의 정교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회생 관련 서류 발급과 법원 제출, 채무 확인 등 복잡한 절차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통해 장기간 실제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30~90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연체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법률데이터 측은 “일반적인 대안 신용평가가 소비 패턴이나 생활 성향 중심의 간접 지표에 머무르는 반면, 회생·파산 사건에서 생성되는 실제 법률 데이터는 부실 징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라며 “숨은 부실 패턴을 조기에 식별해 위험 고객을 보다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은 일본 현지 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현지 시장 조사와 벤치마킹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이 해외 비즈니스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투자 및 사업 연계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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